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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3인방' 전원 풀려나…이재만·안봉근 '보석 석방'

[the L] 재판부, 구속기간 만료 임박해 석방 결정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입력 : 2018.05.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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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왼쪽)과 안봉근 전 비서관./ 사진=뉴스1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왼쪽)과 안봉근 전 비서관./ 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챙기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이 18일 조건부 석방됐다. 정호성 전 비서관을 포함해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모두 풀려난 셈이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는 이날 이·안 전 비서관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이들의 구속기한은 19일까지로, 구속기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석방을 허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당분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들은 앞서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며 자신들을 구속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주장과 구속기한 만료 직전인 점을 고려해 보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오는 21일 검찰이 형량을 제시하고 변호인과 피고인의 최후변론, 최후진술을 듣는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정 전 비서관은 지난 4일 기밀문서 유출과 관련한 징역 1년6월의 형기를 모두 채우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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