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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이철성 긴급면담…"홍대 몰카등 디지털 성범죄 적극 대응"

여성가족부·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근절·피해자 보호 위해 적극 협력키로…아동성범죄 관련 해외사이트 폐쇄 등 노력할 계획

머니투데이 권혜민 기자 |입력 : 2018.05.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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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5월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이철성 경찰청장을 면담하고,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여성가족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5월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이철성 경찰청장을 면담하고,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여성가족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철성 경찰청장과 만나 최근 홍대 누드모델 불법촬영(몰래카메라)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적극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8일 여가부에 따르면 정 장관과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긴급면담을 가졌다. 최근 홍대 불법촬영 사건 등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정 장관은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대 불법촬영 사건을 계기로 떠오른 '성차별 수사' 논란과 관련 "법무부 장관, 경찰청장과 만나 여성들이 신고해도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은 좌절감을 말씀드리고 신속한 법적, 제도적 집행을 부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두 사람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피해의 중대성에 대해 공감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가부와 경찰청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불법촬영물 유포는 '테러'라고 할 정도로 순식간에 막대한 피해를 낳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피해 촬영물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여가부,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 부처가 협업해 삭제를 지원하고 재유포에 대해 엄정 처리하기로 했다.

또, 정 장관과 이 청장은 불법촬영물 유포가 주로 이뤄지는 해외사이트 문제 해결에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사이트에 대한 수사상 어려움이 있지만, 아동성범죄 관련 해외사이트 폐쇄 등을 중심으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면담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국민 인식 전환과 사회 문화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두 사람은 "불법촬영과 촬영물 유포 행위가 중대한 범죄이며 촬영물 자체가 피해자가 존재하는 범죄 영상이라는 점, 따라서 불법촬영물은 보지도 유포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확고히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한편 여가부는 지난 4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열고 불법촬영물에 대한 삭제 지원과 상담, 사후 모니터링 등 피해자 지원을 시작했다. 전화(02-735-8994), 비공개 온라인게시판(www.women1366.kr/stopds)을 통해 상담을 접수하면 피해 양상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혜민
권혜민 aevin54@mt.co.kr

머니투데이 경제부 권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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