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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하반기 성수기 돌입…북미向 공급 증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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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하반기 성수기 돌입…북미向 공급 증가-신한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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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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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1일 비에이치 (16,010원 ▲50 +0.31%)에 대해 "올해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북미 제조사향 모듈 공급량이 최소 20% 증가하며 이에 따라 비에이치의 FPCB 공급량도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453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22억원을 제시했다.


박형우·김현욱 연구원은 "글로벌 1, 2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2분기 재고조정에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할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점프는 3분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과거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를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414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당초 북미 제조사의 올해 신규 스마트폰에서 OLED 모델 비중이 50%를 하회하는 등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현재 OLED 비중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시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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