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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서 중고차 수출 선박 불 나…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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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서 중고차 수출 선박 불 나…진화 중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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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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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39분쯤 인천 중구 인천항 1부두에서 중고차를 실은 선박에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서 중고차를 싣고 정박 중이던 오토배너(5만2422톤 급·파나마 국적) 중고차 수출 선박에 불이 났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39분쯤 발생했다. 인천 소방본부는 화재 신고를 받은 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60여대, 소방대원 18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본부는 선박 전체 13층 중 11층에 실려있던 차량 2000대 가운데 1대에서 불이 발생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28명의 승선원이 배에 타고 있었지만 화재가 나자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는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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