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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수박원물 시럽 사용한 '오예스 수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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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수박원물 시럽 사용한 '오예스 수박' 출시

머니투데이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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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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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오예스 수박/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는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 맛을 그대로 살린 ‘오예스 수박’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예스 수박은 고창수박을 모델로 개발한 제품으로 여름 시즌에 맞춰 8월까지 시즌 한정 제품으로 판매된다.



회사측은 1년여 연구 끝에 수박원물을 사용해 맛과 향이 수박과 비슷한 시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시럽 양을 19%로 늘려 맛과 향을 진하게 했고 자일리톨을 넣어 수박의 청량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바나나, 딸기, 멜론 등 과일을 제품화한 과자는 많았지만 수분이 95%나 되는 수박 과육을 바삭한 과자에 담기 어려워 수박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회사는 밝혔다.

반면 해태제과는 업계 처음으로 수박의 원물을 사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오예스는 국내 과자 중 가장 높은 수분(20%)을 함유하고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예스와 수박의 최적의 조합을 찾은 제품으로 검증된 과일 맛 과자 시장에서 올 여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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