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한밭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 운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한밭대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밭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한다.

한밭대 교육혁신단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한밭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은 비교과 프로그램 집중 운영주간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총 25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대학축제인 '한밭 대동제'와 연계돼 축제 기간 한밭대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수업을 실시하지 않는다.

페스티벌 주간 동안 학생들은 전통문화체험,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 인문학 강좌 등을 수강할 수 있으며, 우수참여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내 손은 생명의 손-심폐소생술' 교육과 학습법 세미나인 '실전에 강한 엑셀기능 마스터하기', 디자인 203스튜디오 장성환 대표와 Pactory 최병호 대표의 '믹스&매치 종이' 특강 등이 진행됐다.

23일부터는 인문학 강좌인 '사실과 진실-선화공주와 서동의 로맨스'를 비롯해 교수학습센터의 'CSI: 창의적 학습 수사대', 드론과 RC카를 체험하는 RC페스티벌,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자기이해를 통한 학업동기향상 집단상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동기향상 집단상담', '대인관계 날개달기를 통한 동기향상 집단상담' 등 총 3회에 걸친 집단상담을 준비했다.

김남균 교육혁신단장은 "처음 실시하는 '한밭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 동안 학생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주도형 창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교육혁신단을 중심으로 비교과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단계별·수준별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학생 스스로 비교과 활동 실적을 관리하도록 'HBNU 인재인증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프로그램 이수 결과에 따라 일정한 UNIT을 학점처럼 부여하고 대학에서는 이를 공인해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