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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ESS 2건 수주…에너지 다소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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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ESS 2건 수주…에너지 다소비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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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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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매년 13억원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에 방점…수익화 모델로 시장 확대 가속페달

LS산전 관계자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전력변환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LS산전 (156,600원 ▲3,400 +2.22%)이 삼양그룹 계열사 5개 공장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용량은 PCS(전력변환장치) 5MW(메가와트) 배터리 30MWh(메가와트시) 규모로 오는 7월31일 완공해 8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양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로 앞으로 15년 동안 연평균 13억4000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면서 6년 안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LS산전은 이달 초에도 LS그룹 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에서 150억원 규모의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달 들어 ESS를 구축하는 사업장은 에너지 다소비 공장으로 꼽히는 만큼 전기요금이 싼 심야전기를 저장한 뒤 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활용해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LS산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산업을 중심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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