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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金' 이승훈, 후배선수 폭행 및 가혹 행위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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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金' 이승훈, 후배선수 폭행 및 가혹 행위 의혹 제기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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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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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사진=김창현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리스트 이승훈(31·대한항공)이 후배 선수에게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23일 공식 발표했다.


문체부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모 선수가 해외 대회 참가 중(2011년, 2013년, 2016년)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 대해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폭행 사실에 대해서 모 선수는 후배에게 훈계했다는 내용으로 진술했지만, 피해자들은 폭행을 당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으로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해당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는 이승훈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이번 특정감사 발표에서, 후배 선수들은 상황을 일관성 있고 상세하게 진술하고 있다며 이승훈에 대한 진상 조사 및 징계 검토기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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