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 활동 강화한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왼쪽부터) 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이사, 현대건설 김형일 부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 플랜 코리아 이상주 대표이사가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34,750원 ▲150 +0.43%)이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플랜코리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블루인더스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김형일 현대건설 부사장,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안전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하는 사회적 기업,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수준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관련 사업비를 후원하고 참여기업들과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교육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개발 및 전달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사회적 약자 고용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플랜코리아는 재난위기 지역 내 안전교육과 지진 등 재해 상황에 사전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부터 토목, 교량, 지질 분야 연구원과 직원들을 2달간 포항 지역에 직접 파견해 주요 교량과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난안전 위기 지역 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 활동 강화한다

플랜코리아, 건설사업사회공헌재단, 블루인더스 등과 공동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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