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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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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대학경제
  •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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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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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오는 11월 말까지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3회에 걸쳐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생이 접하기 힘든 실제 발굴조사 유물을 대상으로 실측, 탁본, 스튜디오 촬영, 현미경 관찰, 유물 시대별 분류를 해보는 '고고학자 체험'을 진행한다.
한남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또한 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 승리한 최초 전투인 평양성전투와 이순신 장군에게 사여된 팔사품(八賜品)을 그린 병풍을 보고 친구에게 실제 큐레이팅을 해보는 1일 큐레이터 체험도 마련됐다.

이주현 한남대 중앙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올해로 3년째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지역에 부족한 인문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해 전국 120여 개 사업 진행 박물관 중 7곳에 주는 우수박물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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