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新 스포츠 무선 이어폰 출시…"방수·소음 모두 잡았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방수 노이즈 캔슬링 완전 무선 이어폰 WF-SP700N과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SP600N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춘 스포츠용 이어폰 SP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선 이어폰 SP 시리즈 2종은 방수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WF-SP700N'과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SP600N'이다. 두 제품 모두 외부 소음에서 벗어나 운동을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가벼운 비나 땀이 닿아도 문제없는 IPX4의 방수 규격을 갖췄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 기능을 지원한다. 스포츠에 최적화된 긴 형태의 이어버드가 장착됐으며,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상황에서도 이어폰이 떨어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아크 지지대를 적용해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WF-SP700N은 방수 성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동시에 갖춘 완전 무선 이어폰이다. 다양한 기능뿐만 아니라 깊은 중저음과 부드러운 고음 모두를 구현하는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다. 완충 시 최대 3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휴대가 편한 크기의 전용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9시간 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급속 충전을 지원해 15분 충전으로 7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의 총 4가지 색상으로 6월 4일 출시된다. 가격은 24만 9000원.

WI-SP600N은 21g(그램)이라는 가벼운 무게의 넥밴드 타입의 무선 이어폰이다. 완전 충전 시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15분 충전으로 최대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의 총 4가지 색상으로 23일에 출시되며,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