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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10명 중 6명 "3년간 세계 경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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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10명 중 6명 "3년간 세계 경제 성장"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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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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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인터내셔널 '글로벌 CEO 아웃룩 2018' 펴내

글로벌 CEO(최고경영자) 10명 가운데 6명이 향후 3년간 세계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PMG인터네셔널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향에 대한 CEO 1300명의 전망을 담은 '글로벌 CEO 아웃룩 2018'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67%가 향후 3년동안 글로벌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65%가 성장을 점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숫자다. 응답자가 속한 산업의 성장을 전망한 CEO도 전체의 78%로 전년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소속기업의 연매출 성장률에 대해선 다소 소극적인 응답이 이어졌다. 응답자 가운데 55%가 소속 기업의 3년간 연매출 성장이 2%대 미만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기술 투자 및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어려움에 직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의 성장전략에 대해선 다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라고 답한 CEO가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R&D(연구·개발) 과 채용, M&A(인수·합병), 합작투자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 CEO 10명 중 3명가량은 향후 3년동안 높은 M&A투자욕구가 있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글로벌 CEO가 새 사업 모델을 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모든 산업이 혼란을 겪고 있지만 시장환경 변화를 통해 새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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