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초록우산, 취약계층 아동에 코딩교육 지원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한국GM 쉐보레가 지난 23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취약계층 아동 코딩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른쪽부터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황지나 홍보부문 부사장, 박은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 본부장, 데일 설리번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사진=한국GM

한국GM 쉐보레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교육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쉐보레 새로운 출발, 고객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GM은 이번 캠페인을 고객이 쉐보레 대리점을 방문하는 것과 연동시켰다.

고객이 쉐보레 대리점에 방문해 스파크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 제공과 더불어 고객 인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8월 18일까지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되며, 이후 수도권 지역 취약 계층 아동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측의 업무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더 뉴 스파크 신차 발표회 이후 이뤄졌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데일 설리번 부사장, 이용태 마케팅 본부장 상무, 박은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쉐보레의 이번 코딩 교육지원은 GM이 미래차 인재 육성을 위해 전개 중인 STEM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되는 코딩 교육은 △로봇의 기초 이해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 △코딩 센싱 로봇 제작 △수학적 사고 배양 교육을 주제로 총 5회 실시될 예정이다.

카젬 사장은 “많은 분들이 쉐보레 매장을 방문해 스파크 경품의 행운도 잡고 미래 교육을 위한 기부의 주인공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