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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아시아 하락세 …美 수입차 관세 부과 검토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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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아시아 하락세 …美 수입차 관세 부과 검토에 '흔들'

머니투데이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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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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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이 동요하고 있다.

일본 증시가 이날 하락세를 이끌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3% 하락한 2만2621.29로 장을 시작했다. 거래가 이어질수록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다 1.1% 하락한 2만2439.54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엔화 시세가 달러당 109엔대 후반을 추이하며 강세를 기록, 수출기업 실적악화 우려에 투심이 흔들렸다.

특히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상무부에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도요타, 스바루, 마쓰다 등 자동차 관련 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보합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하락한 3167.94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전날 종가 부근에서 머무는 모습이다. 전날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가 증가하면서 전장 대비 1.41% 떨어진 3168.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오전 11시 25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09% 하락한 3166.1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35분 기준 전날대비 0.25% 오른 3만743.17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대만 저취안 지수 역시 1만919.92로 전날대비 0.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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