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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뉴스1 |
23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중이 기사의 진실을 평가할 수 있고, 언론사 기자와 편집자 및 언론사에 대한 누적 점수를 매겨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웹사이트의 이름을 '프라우다'(Pravda: 진실)'로 지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날 10건에 달하는 트윗을 연달아 올리면서 언론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독선적이고 위선적인 미디어들은 진실이라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사탕 발린 거짓말만 내보낸다"며 "대중은 더 이상 미디어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또 "기자 나부랭이들은(journos) 클릭수와 광고 수익을 얻는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테슬라는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데 이들은 세계 최대의 광고장이들"이라고 비난했다.
머스크는 최근 언론사들이 모델3 생산 지연과 연이은 테슬라 자동차 사고 등으로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내자 이에 적개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선 모델3 생산 일정 및 자금조달 계획을 묻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멍청한 질문"이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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