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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 소식 신속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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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 소식 신속 보도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진상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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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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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결정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5일 밤 9시59분(현지시간, 한국시간 밤 10시59분)께 속보로 이 소식을 전한데 이어 10시43분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서신을 간락히 언급한 기사를 다시 내보냈다.

신화통신은 "백악관이 이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크게 기대했지만 북한측이 최근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인 적개심'을 드러내 현재는 계획된 회담을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방송(CCTV)도 속보를 내보낸 후 워싱턴과 평양 특파원을 연결해 현지 분위기 등을 전했다. 평양 특파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발표에 관련한 북한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두 매체 외에 다른 언론 매체와 웨이보를 비롯한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서도 관련 속보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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