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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만든 ‘스마트폰 쉼터’…“가족 의미 새삼 느껴”

[u클린 콘서트]사이버안심존 앱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입력 : 2018.05.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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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 '2018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학생들이 우리가족 스마트폰 쉼터를 만들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2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 '2018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학생들이 우리가족 스마트폰 쉼터를 만들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횡단보도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아이들을 보면 아찔할 때가 많아요. 우리 애도 저러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 앱(애플리케이션) 덕에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버안심존 앱 설명 배너/사진=류준영 기자
사이버안심존 앱 설명 배너/사진=류준영 기자
서울 마포구에 사는 주부 김지향(36)씨는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가 마련한 ‘스마트폰 안심지킴이, 사이버안심존’ 부스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앱 ‘사이버안심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뒤 이렇게 말했다.

사이버안심존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몸비(Smombi)’ 기능이 탑재돼 있다. 스몸비란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말한다. 스몸비는 주변 상황을 잘 살필 수 없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다. 사이버안심존 앱을 내려받아 ‘보행 중 잠금 설정’을 켜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5∼7 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자동으로 잠긴다. 다시 사용하려면 걸음을 멈추고 ‘잠금 해제’ 버튼을 눌러야 한다.

이선심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인터넷윤리팀 과장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 중엔 사이버안심존 앱이 있다는 사실을 이곳에 와 처음 알고 반가워하는 분이 많았다”며 “폭력적이고 유해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과 자녀 스마트폰의 일평균·주 이용시간·주 이용정보 등도 알려주는 기능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 '2018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학생들이 우리가족 스마트폰 쉼터를 만들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2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 '2018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학생들이 우리가족 스마트폰 쉼터를 만들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26일 머니투데이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주최한 ‘2018 u클린 청소년 문화콘서트’ 행사장 주변에는 ‘u클린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이 건강한 스마트폰 문화 형성을 위한 각종 전시·체험 프그램을 운영,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우편함 모양의 스마트폰 보관함인 ‘우리가족 스마트폰 쉼터’를 직접 만들어보는 DIY(do it yourself)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모았다. 이는 서울시가 ‘일주일(1)에 한번(1), 한시간(1) 스마트폰을 끄고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자’는 내용의 ‘스마트폰 1-1-1운동’을 펼치기 위해 기획·제작한 교구이다.

이 부스에는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온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일본 도쿄에서 온 직장인 야마시타 켄이치 씨는 “우리가족 스마트폰 쉼터 제작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난 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며 “일본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특정 메시지를 읽고 찡그리거나 웃는 표정의 스티커를 얼굴 모양의 부채에 붙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류준영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특정 메시지를 읽고 찡그리거나 웃는 표정의 스티커를 얼굴 모양의 부채에 붙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류준영 기자

NIA는 찡그리거나 웃는 표정의 스티커를 얼굴 모양의 부채에 붙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스 운영자가 특정 상황을 나타낸 카드를 보여주면 참여자 본인이 느낀 감정 스티커를 부채에 붙이는 식이다. 총 6종의 카드엔 “유투브에 친구들과 찍은 댄스 영상을 올렸는데 아이들이 놀리는 댓글을 달았어. 바로 영상을 삭제했지만 기분은 엄청 안 좋았어”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NIA 관계자는 “역지사지로 상대방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다물 전통놀이연구소의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꿈을 그리는 캘라그라피’, ‘행복한 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풍성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 '2018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캘리그라퍼 부스를 찾은 한 아이가 응원을 받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2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 '2018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캘리그라퍼 부스를 찾은 한 아이가 응원을 받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류준영
류준영 joon@mt.co.kr twitter facebook

※미래부 ICT·과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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