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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송승준 /사진=뉴스1 |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롯데는 윤성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한동희를 1군으로 콜업했다.
윤성빈은 올 시즌 시작부터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지켰다. 9경기서 선발로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5.23을 마크했다.
롯데 벤치는 이제 윤성빈을 한 차례 쉬게 해줄 타이밍이 왔다고 판단했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김원중처럼 체력 관리 차원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윤성빈의 자리는 송승준이 메운다"고 말했다. 송승준은 지난달 11일 넥센전을 끝으로 1군에서 빠졌다. 당시 2회 투구 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2군서 재활에 몰두했다.
퓨처스리그서는 5월 8일 KIA전부터 나왔다. 3경기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 중이다. 현재 로테이션대로라면 내달 1일 윤성빈의 선발 순서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한편 1군으로 올라온 한동희는 이날 곧장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동희는 퓨처스리그서 17경기에 출장 타율 0.455 7홈런 2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26일) LG전에서도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로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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