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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대우 본사 센터원 빌딩 |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배당금 지급부터 앞으로 3년간 배당성향을 25% 이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배당액의 비율이다. 배당성향 25%는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목표로 세운 연결기준 세전이익 1조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보통주 배당금 260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미래에셋대우 종가를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보통주(9810원)의 경우 2.7% 이상, 보통주와 동일한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2우B(4540원)는 5.7% 이상이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24.8%로 배당금은 220원이었다.
강성범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대표는 "이번 최소 배당성향 3년 유지는 회사 설립 이후 처음 시도하는 주주친화 정책"이라며 "주주에게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동시에 투자시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4월에 발표한 보통주 800만주 자사주 취득 및 소각과 관련해 지난 25일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주 취득 완료 즉시 필요한 절차로 법원에 소각등기 신청을 했고 늦어도 6월 초 모든 작업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연결 세전이익 1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투자 부문 강화로 글로벌 IB(투자은행)로 성장하는 동시에 회사의 이익 창출에 따라 주주친화적 정책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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