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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억 뒷돈 거래 인정..정말 죄송, 징계 달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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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억 뒷돈 거래 인정..정말 죄송, 징계 달게 받겠다"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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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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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kt wiz가 내야수 윤석민(33) 트레이드 영입 과정에서 현금을 추가로 건넨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KT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뒷돈 거래 인정한다"며 "처음 넥센과 트레이드 논의를 하는 시점에서는 현금 트레이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레이드 논의가 진행되면서 넥센 측에서 윤석민 카드와 함께 현금을 요구했는데 그런 과정에서 팀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졌고, 타선에는 중심타자가 필요했다"며 "결국 현금 5억 원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징계를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 매체는 넥센이 지난해 6월 KT로부터 투수 정대현(27)과 서의태(21)를 받고 윤석민(33)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을 때, 뒷돈으로 현금 5억 원을 KT 측으로부터 추가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매체는 지난해 3월 넥센이 NC로부터 투수 김한별(21)을 받고 투수 강윤구(28)을 보내는 과정에서도 현금 1억 원의 뒷돈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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