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 잡아라…車 업체, 6월 판촉 경쟁 치열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배우 구혜선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한국지엠 '더 뉴 스파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더 뉴 스파크'는 기존 모델보다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추가 됐으며, 가격은 972만원부터 1,290만원이다.

현대차 '코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최근 자동차 내수 시장이 살아나면서 완성차 기업들이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6월 한 달 동안 △쏘나타 뉴라이즈 △아반떼 △i30 △투싼 △코나 등을 할인판매하는 ‘뉴 스타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 4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쏘나타 뉴라이즈 100만원 △아반떼 100만원 △i30 50만원 △투싼 70만원 △코나 5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1.9% 저금리 또는 3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또 벨로스터 구매 고객에게 1%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벨로스터 1+2’ 이벤트를 진행한다. 벨로스터 1.6터보 스포츠코어트림(2430만원)을 구매시 선수금 20%, 유예금 40%를 설정하면 할부기간 36개월간 동안 월 약 28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러시아 월드컵 기념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K5’, ‘K7’ 가솔린·디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일 이전 출고 시 50만원 할인해준다. 또 ‘스팅어’와 ‘카니발’ 구매 고객은 0.16%의 저금리 할부를 선택하거나 5~7%의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경찰, 군인, 군무원, 소방공무원 등에게 20만원을 할인 해준다. 이와 함께 △모닝 △K5 △K7 △스포티지를 6월 출고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구매혜택’도 진행한다.

배우 구혜선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한국지엠 '더 뉴 스파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더 뉴 스파크'는 기존 모델보다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추가 됐으며, 가격은 972만원부터 1,290만원이다.

한국GM은 6월 2018년형 ‘스파크’를 최대 10% 할인한다. 아울러 ‘말리부’와 ‘트랙스’ 구매 고객은 △특정기간 재고분 최대 200만원의 할인과 할부 프로그램(4.9%, 72개월)을 제공하는 콤보할부 프로그램 혹은 △차량가격 할인에 보증기간 연장(7년14만km) 혜택을 더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2013년 이 후 신규 면허 취득 고객 중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특별 지원한다. ‘말리부’와 ‘트랙스’ 구입 고객 중 2000cc 이하 쉐보레(지엠대우, 대우 포함)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300만대 생산을 기념해 개인 사업자 고객에게는 2019년형 ‘SM6’를 비롯한 전 차종(전기차, 클리오 제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 해준다.

‘QM6’ 고객을 위한 특별 구입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19년형 QM6를 구매하는 고객은 5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또는 현금 지원 4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018년형 ‘QM6 RE 시그니처 트림’은 250만원 할인을 진행한다.

쌍용차는 이달 ‘코란도’ 및 ‘티볼리’ 브랜드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실시하고, 50만원 상당의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를 증정한다. ‘코란도 C’나 ‘투리스모’ 일부 모델을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150만~200만원, 티볼리 아머 또는 에어 일부 모델은 100만~200만원을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