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흥행돌풍 이어갈 스페셜 모델 출시..3580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스페셜 모델 ‘인스퍼레이션’/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출시와 함께 단숨에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한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싼타페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 (252,500원 ▲3,000 +1.20%)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모델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월 사전계약 실시 2주만에 1만4243대가 팔린데 이어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인스퍼레이션은 △기본모델과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풍부한 안전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우선 전면부는 전용 패턴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차별화된 형상의 범퍼 디자인, 스키드 플레이트, LED(발광다이오드) 안개등 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스페셜 모델 ‘인스퍼레이션’ 실내/사진제공=현대차

측면부는 메탈릭 실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19인치 스퍼터링 휠, 바디 컬러 클래딩 바디와 같은 컬러의 펜더, 사이드 몰딩, 프론트&리어 하단 범퍼
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듀얼 머플러,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실내 인테리어는 버건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1열에 차음 윈도우 글래스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컨티넨탈 타이어와 패들쉬프트를 기본 적용해 주행감을 높였다.

아울러 신형 싼타페에 기본으로 적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은 물론 △세계 최초로 적용된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도 그대로 적용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580만원 △디젤 2.0 3920만원 △디젤 2.2 411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싼타페의 기본 모델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스페셜 모델을 완성했다”며, “인스피레이션 모델을 통해 기존 중형 SUV에선 느낄 수 없었던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