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소프트뱅크, 반도체 자회사 ARM 중국사업 판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소프트뱅크, 반도체 자회사 ARM 중국사업 판다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8.06.05 17:11
  • 글자크기조절

재무적 투자자 등에 지분 51% 매각… 인수 후 2년 만, 자금 부담 탓?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2년 전 사들인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중국 사업을 매각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 보도했다. 매각 상대방은 재무적 투자자와 일부 협력사로 이들은 합자회사를 설립해 ARM 중국 법인 지분 51%를 7억7520만달러(약 8306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지분 거래는 이달 중 마무리된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7월 당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던 ARM 지분 100%를 현금 243억파운드(약 34조6824억원)에 모두 사들이는 방식으로 인수했다. 이후 자진상폐한 ARM은 지난해 중국에서 생산된 반도체 95% 이상의 설계를 담당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ARM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0%에 달했다.

소프트뱅크가 ARM 중국 사업 경영권 매각에 나선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ARM 인수로 말미암은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손 회장은 ARM 인수를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핀란드 게임회사 슈퍼셀 지분을 상당수 매각했으며, 90억달러를 대출받기까지 했다. FT는 소프트뱅크가 현재 ARM 지분 25%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등과 함께 조성한 비전펀드에 매각하고 재상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도 물렸어, 지금 팔아봤자…" 실익 없는 외인, 안 떠난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2020년생이 온다(上) 불과 11년 뒤 "50세가 직장인 평균연령"…'금쪽이' 신입도 귀해진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