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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셔리 관광시장 10년간 6.2% 성장…“1일 평균 120만원 쓰는 관광객 잡아야”

[머니투데이 제4회 관광포럼 K-樂] ‘다시 뛰는 한국관광과 질의 저변 확대’…7일 오전 9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어디로? 여기로!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입력 : 2018.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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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이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1일 평균 1000유로(약 124만원)를 쓰는 ‘럭셔리 관광객’을 잡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관광객으로 100만 달러 이상 투자 자산을 보유한 고액순자산보유자(HNWI)들이다. 최근 럭셔리 관광시장이 향후 10년간 6.2% 폭풍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과 맞물리면서 관광의 질적 정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선 과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평가다.

7일 머니투데이 주최·주관으로 서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6층에서 열리는 ‘제4회 관광포럼 K-樂’에 참여하는 연사 및 패널들은 포럼에 앞서 “경험 위주의 력셔리 상품에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중산층이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며 “쇼핑과 한류로 국한한 콘텐츠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지역 콘텐츠를 고급화해 럭셔리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은 “2014년 기준, 력셔리 관광객은 4600만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4.2%이고 소비 규모는 1720억 유로(약 214조 8555억원)로 전체 관광수입의 18.3%를 차지한다”며 “방한 관광객이 1일 평균 267유로(약 33만원)를 지출하는 반면, 럭셔리 관광객은 1일 평균 최소 1000유로(약 124만원) 이상을 소비해 이 시장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럭셔리 관광 시장의 64% 점유율을 확보한 북미와 서유럽에선 이미 자국의 고유 콘텐츠를 고품격화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부유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고가 웨딩 특가상품(프랑스), 요트 투어(스페인), 패션 스타일링 코스(이탈리아), 고급 료칸체험(일본)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에 고품격을 더하는 식이다.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무엇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존재하는’ 자원을 통해 관광산업을 부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광의 진정한 가치와 질은 공공자원을 활용하거나 그 지역이 가진 매력적인 자원을 활용하는 것에서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의 일상화, 일상의 관광화’를 표방하는 심창섭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현대사회에선 ‘여행이 없는 관광’이 각광받으며 지속적, 정기적, 반복적 여가활동을 통해 1인당 지출 및 재방문비율이 높은 고급 마켓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며 “관광지가 아닌 마을을 찾으며 도시민과 관광객이 공유하는 문화가 관광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다시 뛰는 한국관광과 질의 저변확대’라는 주제로 한국 관광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고 질적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모색한다. 1부에서 양적·획일화에 치우친 한국 관광을 되돌아보고 2부에선 고유성을 담보한 질적 개선을 위해 필요한 콘텐츠와 시스템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김고금평
김고금평 danny@mt.co.kr twitter facebook

사는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대로 사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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