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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판승부' 경남지사 TV토론, 김경수-김태호 '기싸움 팽팽'(종합)

[the300]7일 후보 토론회…김태호 "드루킹 사건 사과해야" vs 김경수 "근거없는 네거티브"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입력 : 2018.06.0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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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김태호 자유한국당,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KBS창원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39;경상남도지사선거 후보자 토론회&#39;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2018.6.7/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김태호 자유한국당,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KBS창원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경상남도지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2018.6.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경남도지사 선거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7일 처음으로 생중계 TV토론에서 맞붙었다. 선거운동 기간 중 사실상 유일한 TV토론으로 두 후보는 양보 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두 후보를 번갈아 공격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김경수 후보는 자신의 경제정책을 설명하는데 집중하면서도 김태호 후보의 '드루킹 공세' 등을 차단하는데 애썼다. 그는 김태호 후보가 토론 시작부터 제기한 '드루킹 사건' 사과 요구를 일축했다. 김태호 후보가 "지방 현안 등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 드루킹 사건에 관계된 사람으로서 최소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과 용의가 없냐"고 묻자 "드루킹 특검은 야당이 추천한 특검인데도 내가 먼저 요구했다"며 "문제가 있었다면 그런 특검을 내가 먼저 요구했겠냐"고 반문했다.

또 김태호 후보가 "차고 넘칠 정도로 상황이, 증거가 있는 것도 현실적으로 사실"이라고 말한데 대해서도 "거꾸로 그 발언을 책임져야 할 수 있다"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이자 흑색선전"이라고 역공했다. 그는 "드루킹 관련 내용은 지금까지 내가 책임져야 할 법적인 문제가 나온 바도 없고 주장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태호 후보가 끝까지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경남도민들이 흑색선전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 감사하다"고 했다.

김태호 후보는 김경수 후보와 함께 문재인정부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은 낙제점이라고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말한다"며 "현실을 모르는 아마추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위기의 경남을 구할 도지사가 누구인가를 뽑는 선거"라며 "아무리 미워도 경남만은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벤처기업가 출신인 김유근 후보는 자신이 '실물경제 전문가'라고 수 차례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당이 아니라 후보를 보고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경수·김태호 후보의 선거공보물 자료를 여러 차례 흔들어 보이며 비판 소재로 삼기도 했다.

경남지역의 정책 이슈인 학교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후보자들 모두 동의했다. 김경수 후보는 "국회에서 학교급식법을 발의했는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한 명도 동의 서명을 하지 않았다"며 "이것부터 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설득하라"고 김태호 후보에 요구했다. 이에 김태호 후보는 "경남은 야당 도지사가 여당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결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며 "반드시 설득해 학생급식 문제를 더이상 우려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신공항 확장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후보자들이 각기 다른 입장으로 맞섰다. 김태호 후보는 "소음 대책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을 전제로 확장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신공항 확장은 국책사업으로 결정됐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로 더이상 문제가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유근 후보는 김해신공항에 반대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가덕 신공항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부산으로 뺏길 수는 없다"며 밀양신공항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후보는 "반대한다고 명시적으로 말한 적은 없다"며 "소음문제와 24시간 운영되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있는지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는 또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경남이 대륙으로 향하는 출발점으로서 동북아 물류산업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후보는 "제조업 경쟁력을 다시 키워야 경남경제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다"며 "ICT(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제조업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후보는 김유근 후보가 과거 자신의 도지사 재임 시절 부인이 도청 관용차를 사용하고 도청 직원을 가사 도우미로 기용했다고 지적하자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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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JohnSeo63207419  | 2018.06.11 16:25

어른들만 생각하는 정치가 아니라 아이들도 생각하는 정치를 하는 김태호 후보님을 지지합니다. 김태호 후보님이 도지사님이 되셔서 무상급식이 현실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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