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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에 100억 투자…음악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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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에 100억 투자…음악콘텐츠 강화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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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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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협력방안 모색

SK텔레콤이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에 1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이크어스는 음악, 음식, 여행, 뷰티 등 다양한 주자의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특히 음악채널 '딩고 뮤직'은 모바일 특화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음악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017년 기준 페이스북 · 유튜브 · 인스타그램 구독자 3360만 명, 포스팅 조회수는 37억 회에 이른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출시될 새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음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메이크어스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음악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초 AI(인공지능)·블록체인 등 New ICT(뉴 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한 음악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은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 추천 · 보는 음악 콘텐츠 확대 등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과 창작자 친화적인 음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미디어를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아티스트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팬들과 더 가깝게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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