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069.38 666.34 1130.80
▼26.17 ▼15.44 ▲7.4
-1.25% -2.26% +0.66%
양악수술배너 (11/12)대한민국법무대상 (12/03~)
블록체인 가상화폐

"부동산, 저점매수 논쟁은 시기상조"

[머니디렉터]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머니투데이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입력 : 2018.06.11 10:26
폰트크기
기사공유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급감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540건, 강남4구는 810건에 그쳤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54.3%, 28.9% 수준이다.

재건축아파트 단지에서는 호가를 내린 급매물도 나왔다.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재건축 부담금 우려에 각종 규제 영향과 전세시장의 안정세가 더해지면서 주요 재건축아파트 매물호가가 수천만 원 가량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한강변과 재개발 구역 등을 중심으로 비강남권의 강보합세가 나타나고 일부 단지는 오름세를 띠기도 했다. 양극화라고는 하지만, 수도권 인기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청약열기 또한 오히려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거래 부진에 따른 주택 경기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시장의 주택 보유에 대한 열망은 강하고 새아파트를 투자 상품으로 보는 인식 또한 살아있다. 투자 재료와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춘 몇몇 지역의 경우 대기 중인 실수요도 남아있다.

그러나, 섣부른 판단과 대응은 아직 이르다. 일각에서는 각종 규제와 관망세 심화로 인해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가격 하락 조정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실거래는 실종된 채 매물호가만 버티고 있다는 주장이다.

입주공급 지속에 따른 전세시장의 가격 약세도 진행 중에 있다. 공급부담이 누적되고 있으며, 전세 하락이 집값 약세로 이어지는 패턴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급등세가 멈춘 이상 정부의 규제 강도가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지만,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금융규제는 지속될 것이다. 또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압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표적인 추가 규제로 꼽히는 보유세 강화안은 지방선거 이후, 6월 말 경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소 완화된 종부세 강화안에 그칠 것이라는 추측이 많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보유세 강화안이 추가되면 다주택자나 고가주택 보유자의 경우 주택의 계속 보유나 추가 투자는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주택시장의 추가 하락요인이 여전히 적지 않다. 양극화는 지속되겠지만, 본격적인 조정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몇가지 장밋빛 이슈 아래 도사리고 있는 펀더멘탈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저점 매수 전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부동산, 저점매수 논쟁은 시기상조"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