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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 오른 삼성전기, 여전히 '사라'는 이유

MLCC 호황 '빅 사이클' 돌입, 세계 2위권 삼성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모멘텀↑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8.06.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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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 오른 삼성전기, 여전히 '사라'는 이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호황에 따라 삼성전기 (138,000원 상승1000 0.7%)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도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는 MLCC 호조 덕에 삼성전기의 주가 모멘텀이 더욱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삼성전기는 12일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500원(0.34%) 하락한 14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맞물리며 주가는 힘겨루기를 지속했지만 장중 한때 14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지난 5월18일 이후 15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한 모습이다. 개인이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168만3700여주를 순매도한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168만9600여주를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MLCC 호조세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본다. 갤럭시S9 판매 부진에 따른 모듈 사업부의 실적 저조, 북미 고객사 비수기 진입에 따른 기판 사업부의 적자 지속이 예상되지만, 호황 '빅 사이클'에 도입한 MLCC가 이같은 부진세를 충분히 덮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기의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8조1336억원, 영업이익 7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9%, 144.5%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MLCC는 전기제품에 쓰이는 콘덴서의 한 종류로 금속판 사이에 전기를 유도하는 물질을 넣어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 시 회로에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휴대폰을 비롯해 TV, 컴퓨터 등의 필수장치로 세라믹과 금속판을 여러겹으로 쌓는 고난도 기술을 요한다.

글로벌 MLCC 산업은 스마트폰 사양 고도화로 제품당 탑재되는 양이 늘고 있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장치용 MLCC 시장도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확대와 IT기기 고도화 등으로 글로벌 MLCC 시장 규모가 지난해 10억 달러에서 오는 2022년 163억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현재 이 시장의 34%를 점유하는 일본의 무라타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전기는 20%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MLCC의 비중이 90%를 상회할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글로벌MLCC 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보다 강하게 반영되고 있고 전장용 MCLL 물량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향후 삼성전기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12일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각각 20%, 12% 올린 18만원으로 제시했고, 현대차투자증권와 KTB투자증권은 19%, 13%씩 올린 17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밖에 유진투자증권은 10% 올린 16만5000원을 제시했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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