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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일 출범을 앞둔 CJ오쇼핑과 CJ E&M 합병법인 CJ ENM 로고/사진제공=CJ E&M |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M이 플레디스 지분 인수를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중에 있다. 양사는 최근 기업 간 포괄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관계자는 "플레디스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현재 세부 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플레디스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보아의 매니저 등을 지낸 한성수 대표가 2007년 설립했다. 현재 세븐틴, 뉴이스트, 프리스틴, 애프터스쿨 등 아이돌 그룹이 다수 소속돼 있다. 현재 플레디스 지분은 한 대표와 일본 소니 그룹사 소넷엔터테인먼트가 각각 50% 씩 갖고 있다. CJ E&M은 한 대표와 소넷으로부터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J E&M은 역량있는 기획사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 사업 확장과 글로벌 향 콘텐츠 강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일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법인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한류 스타를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CJ E&M은 지난해 말 아메바컬쳐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아메바컬쳐에는 그룹 다이나믹듀오와 가수 프라이머리, 크러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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