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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 원한다"

싱가포르 출국전 폭스뉴스 인터뷰…“CVID 아니라면 협상할 이유 없었을 것”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입력 : 2018.06.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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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뉴스 인터뷰 영상
/사진=폭스뉴스 인터뷰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마친 후 미 폭스뉴스 진행자 숀 해너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를 원한다"고 밝혔지만 이 발언이 상징적인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지 한국 내 주한미군 철수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시사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음은 폭스뉴스가 13일 오전 10시(한국 기준) 방송한 트럼프 대통령의 폭스뉴스 인터뷰 내용이다.

-단독회담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나?
▶중요한 건 내가 이번 협상을 위해 25시간 동안이나 깨어있었다는 사실이다. 아주 치열하게 협상을 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것인가.
▶그게 아니라면 협상을 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를 원한다(We want to denuke the entire peninsula). 비핵화를 둘러싼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지난 수 십 년 간 이런 상황이 지속돼 왔지만 아무도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결해야 했었던 문제다.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다.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새로 형성했다. 앞서 내가 시작부터 좋은 느낌이고 중요한 진전이 있을 거라 하지 않았나. 미사일 연구 기관과 실험장 등 많은 것을 없앨 것이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전까지 비판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김 위원장은 회담 전에 포로를 석방하고 핵실험장을 폐쇄하는 등 행동을 통해 의지를 보였다. 그가 왜 그랬다고 생각하나?
▶흥미로운 질문이다. 일부 언론은 내가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만으로도 진 것이라고 한다. 대체 언제부터 그렇단 말인가. 많은 전임자들이 그와 만나고 싶어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 많은 진전 이뤄냈다. 북한은 지난 7~8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하지 않았다. 연구나 실험도 없었다. 미사일 위협 받던 일본도 기뻐하고 있다. 인질도 돌아왔다. 물론 돈 내고 데려온 게 아니다.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 앞서)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아주 똑똑한 선택이었다.

물론 오토 웜비어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는 헛되이 죽은 게 아니다. 그는 아주 멋진 청년이고, 나는 웜비어 부모님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웜비어가 아니었다면 이번 일이 성사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당신은 아주 솔직한 사람이다. 김 위원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말해달라.
▶우리는 처음부터 아주 대화가 잘 통했다. 나는 비핵화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 위원장도 이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다. 북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말했고 그 과정에 남한이 아주 많이 참여할 것이며 일본도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북한 국경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안타깝게도 지난 몇 달 간은 도움이 좀 줄었던 것 같지만 말이다.

-시 주석의 역할이 컸나?
▶그렇다.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15분으로 예정됐던 시 주석과의 대화가 4시간으로 늘었다. 그만큼 대화가 아주 잘 통했다. 내가 중국과 관련해 갖고 있는 유일한 문제는 무역 뿐이다. 중국은 지난 몇 년 간 미국이 불리한 조건에서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 중국으로서는 이미 누리고 있는 것을 내놓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반드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중국이 미국 농산품을 800억달러(약 86조원)어치 매입하겠다고 했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나도 내가 800억달러짜리 제안을 거절할 줄은 몰랐지만 미국은 지난해 대중 무역에서 5000억달러를 잃었다. 이대론 안된다.

구유나
구유나 yunak@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국제부/티타임즈 구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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