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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김문수… 캠프엔 텅빈 의자만 덩그러니

[the300][6.13지방선거] 캠프에 모습 보이지 않아… 페북 등 SNS 입장표명도 아직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입력 : 2018.06.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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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캠프가 꾸려진 서울 여의도 당사 10층에 김 후보의 이름이 적힌 의자가 텅빈 채 놓여있다. /사진=하세린 기자
13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캠프가 꾸려진 서울 여의도 당사 10층에 김 후보의 이름이 적힌 의자가 텅빈 채 놓여있다. /사진=하세린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캠프가 꾸려진 서울 여의도 당사 10층. 13일 밤 10시30분 현재 이곳엔 20명 남짓의 지지자들이 남아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김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김문수' 이름 석자가 적힌 텅빈 의자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옆자리엔 당선 시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해놓은 마이크 세개만 주인을 잃은 채 놓여있다.

전날까지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서 막판 유세를 펼쳤던 김 후보는 13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고, 선거캠프에 단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캠프 측은 이날 오후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 후보가 오후 6시 개표방송은 댁에서 시청하겠다고 했다"고 했지만 오후 7~8시엔 캠프에 도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후 6시 KBS·MBC·SBS가 합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당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9%의 득표율로 김 후보(21.2%)를 30%포인트 넘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당사 2층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던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방송 시작 약 10분 이후 자리를 떴다. 이후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내가 모든 책임을 진다(The Buck Stops Here!)"며 당 대표직 사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The Buck Stops Here'는 미국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의 명패에 새겨두고 좌우명으로 삼은 말로 알려졌다. 선거 결과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다른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선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14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도 적었다.

캠프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서는 (김 후보가) 캠프에 나오기 힘드실 것"이라며 방문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출구조사 발표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한 김 후보의 입장 표명도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41% 현재 박원순 후보가 57.96%, 김문수 후보가 20.79%,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17.07%를 기록중이다.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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