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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선거 패배 책임지고 사퇴…모든 것 내려놓겠다"(상보)

[the300]대표 취임 121일만의 사퇴 "보수 정치 살려낼 것…모든 것 내려놓고 다시 시작"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입력 : 2018.06.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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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날 '6.13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18.6.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날 '6.13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18.6.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6.13지방선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바른미래당은 17개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한 명도 당선시키지 못했다.

유 공동대표는 14일 오전 바른미래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고,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직을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고, 저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의 패배를 '보수의 심판'으로 해석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이번 선거에서 확인한 민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수가 무너진 상태가 그대로 보여진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 이런것들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보수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 한 것과 관련 유 공동대표는 "어느 지역 선거이든 민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서울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공천과정에서 나타난 당내 불협화음 등에 대해선 문제의식을 나타냈다. 유 공동대표는 "당이 통합한 뒤 화학적 결합이 안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정체성의 논란이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꼭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호남 중진의원들이 선거운동기간 중 바른미래당을 '보수당' 이라고 표현하는 걸 비판 한 점에 대해서도 "정체성 극복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보수 재건의 의지를 나타냈다. 유 공동대표는 "처절하게 무너진 보수 정치를 어떻게 살려낼지. 보수의 가치와 보수정치 혁신의 길을 찾겠다"며 "보수가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철저하고 근본적인 변화의 길로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개혁보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개혁보수의 길만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수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날까지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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