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中企제품 마케팅 대전' 일산 킨텍스서 개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 세번째)이 14일 2018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에서 전시 참여기관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14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로확대를 위한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21개 기업 311개 전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중소기업명품관, 생활용품관, 홈인테리어관, 디지털 가전, 패션잡화관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는 국내외 54개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등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미국·일본·중국·대만 등의 해외 바이어를 위해서는 생활형 소비재 전시를 별도로 구성했다.

함께 진행되는 '히든 스타상품 공개오디션'에는 △헥스하이브의 '360도 블랙박스' △오토싱의 '무선 스마트 청소기' △네트워크코리아의 '스마트 전력 제어 콘센트' △헤어프랜드의 '헤어염색기' △케빈오차드의 '천연주방세제' 등 5개 제품이 2차 체험단 심사를 통과했다. 5개 제품은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지상파 특별생방송으로 공개오디션을 거쳐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5개의 히든 스타상품에는 공영홈쇼핑 외에도 롯데, 현대, 홈앤쇼핑, CJ, GS, NS 등 국내 7대 TV홈쇼핑에 무료 입점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아울러 백화점 등 민간 대형 유통사들과 4일부터 24일까지 기획판매전, 전용관 운영 등을 운영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마케팅 주간'(IMSTARS Week)도 운영해 동시다발적인 마케팅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중소기업의 혁신을 응원하는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 행사로 확대하고 대형 유통사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상생마케팅 어울림 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