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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하반기 증시전망' 설문조사 결과 하반기 유망업종으로 IT·반도체가 49%(3개 복수응답)의 응답을 받아 1위에 올랐다.
IT·반도체에 이어 제약·바이오가 41%, 게임·인터넷·미디어가 34%의 응답을 받아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하반기 비중을 축소해야 할 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이 38%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조선·해운이 35%, 제약·바이오가 27% 뒤를 이었다. 제약·바이오는 유망업종과 기피업종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업종임을 증명했다.
주관식으로 진행된 하반기 유망종목 답변에선 삼성전자가 18%의 응답을 받아 최선호주로 등극했다. 이어 현대건설 (33,250원 ▲850 +2.62%)이 11.1%,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가 7.7%,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이 6%,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가 4.3%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신세계 (158,600원 ▼2,600 -1.61%)(4%), POSCO (386,500원 ▼3,500 -0.90%)(3.4%), 카카오 (48,600원 ▼500 -1.02%)(2%)가 유망종목으로 거론됐다.
유망업종으로 꼽힌 IT·반도체 업종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이오 대표주자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현대건설은 남북경협 확대 기대감 영향으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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