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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기자의 3시 40분] 코스피 1.8% 하락 "FOMC·ECB·지방선거…외국인 투심 ↓"

김예람 MTN기자 |입력 : 2018.06.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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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장을 명쾌하게 저격해보는 람기자의 3시 40분입니다. 안녕하세요? MTN 증권부 김예람 기자입니다.

오늘은 온갖 뉴스가 겹친 날입니다. 어제 지방선거가 있었고, 오늘 새벽 4시 6월 FOMC 회의 결과가 나왔고, 오늘은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이기도 했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하락세는 외국인이 주도했습니다. FOMC가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결과를 내놨고, 오늘 밤 ECB도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암시를 주지 않겠느냐는 우려로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요인이 생겼습니다. 또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기업 규제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부담감도 투심이 빠지는 데 한 몫했습니다.



먼저 FOMC 결과부터 살펴볼게요. 미국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1.75~2%로 인상했습니다. 특히 매파적 스탠스가 강화됐죠.



2020년까지 금리 타겟은 같지만, 올해 금리인상을 4회로 높였습니다. 먼저 올리고 나중에 상황을 보겠다는 것입니다. 조삼모사이지만, 단기에 더 집중하는 주식투자자 입장에선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입니다.



기준 금리를 올린 근본적인 이유는 경기와 물가에 대한 자신감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미국 실업률과 GDP는 더 개선될 것으로 봤고, 물가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다만, 무역전쟁 가능성을 배제한 상태에서 이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무역갈등 심화에도 아직 미국 경기가 훼손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의 양상을 살펴봐야겠지요./



오늘 밤에 있을 유럽중앙은행 ECB 회의도 주목됩니다. ECB도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방향, 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할까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시장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CB는 지난 2015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매월 600억 유로 국채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채권 매입 규모를 월 300억 유로로 줄이는 대신 매입 기간은 당초 지난해 말에서 올해 9월까지로 연장했죠. EU 경기는 회복세를 띄었지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를 밑돌면서 불확실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정을 했던 지난해, 유로존은 10년만에 최고 성장세라는 호시절을 누리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무역전쟁 우려, 성장둔화, 유로존 3위 경제국 이탈리아의 포퓰리스트 연정 집권 문제까지 겹겹이 악재가 있습니다.



ECB가 초저 금리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를 언제 올리기 시작할지도 관건입니다. ECB의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는 현재 0%,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하루 동안 돈을 맡길 때 적용되는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0.40%입니다.



이번 통화정책 이후 ECB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기존 9월에서 최소 올해 연말까지는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또 금리에 대해서도 EU가 미국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면 수출에 부담이 생기는 만큼 근 시일내에 어떤 암시라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CB가 FOMC와 궤를 같이 하면서 여타 중앙은행들이 긴축사이드로 접어들지 여부가 밝혀지겠지요.



우리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증권가는 FOMC가 2020년까지 8번 금리 인상이라는 예상치를 시장에 준 것은 다행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신흥 시장 중에서도 선방하고 있었던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동안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라는 요인이 시장을 일부 견인했지만, 이제는 대부분 선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거기다 우리 경기동행지수는 지난해 5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줄곧 떨어지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도 좋지 않죠. 신규 취업자수는 3달 연속 10만명대로 부진하고, 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52시간 근무시간 제도 등이 도입되는 등 관련 규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어제 지방 선거 결과 여당의 압승으로 인해 규제 강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있다”며 “선행지표와 심리지표가 많이 꺾인 상태에서 규제 강화로 기업들의 투자도 둔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달 심리지수에서 지방선거 이후 결과가 얼마나 반영될지 봐야겠습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기도 했죠. 2분기 동안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물량이 많았기 때문에 오늘 매수차익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는데요. FOMC 영향 등으로 지수가 많이 눌리니 매도 물량을 그대로 두면서 숏커버링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 그래도 내일 장에서 수익을 볼 수 있는 핫플레이어를 찾아봐야겠지요. 전문가들이 꼽은 내일 장 핫플레이어 보시죠.

목요일인 오늘은 유안타증권 선릉역지점 추장훈 대리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컴투스를 꼽을 이유는요?


[추장훈 / 유안타증권 선릉역지점 대리]


감사합니다.



3. 개장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걸, 아! 시간입니다.
오늘 밤 ECB 통화정책회의와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열립니다. 내일은 3조3천억원에 달하는 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열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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