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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ECB 후 유로급락에 급등...달러 인덱스,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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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ECB 후 유로급락에 급등...달러 인덱스, 1.4% ↑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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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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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올해말 자산매입프로그램 종료 발표 이후 유로가 급락하면서다.


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1.36% 오른 94.81을 기록했다.

ECB는 이날 제로 기준금리 등 주요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말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유로는 급락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1.7557% 하락한 1.1581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ECB가 양적완화 종료를 결정했지만, 금리를 내년 여름까지 현재 수준으로 유지키로 하는 등 비둘기적(통화완화) 성향을 나타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5% 오른 110.64엔(달러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은 15일 통화정책회의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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