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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어려서부터 놀이하듯 경험할 수 있어야"

[혁신벤처요람 '액셀러레이터'-<5>디캠프] ②김홍일 센터장 "전세대가 관심갖게 할 것"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입력 : 2018.07.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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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 클라우드서비스 드롭박스, 지불결제서비스 스트라이프.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창업 2~3년 만에 몸값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한 이들 기업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가 배출한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 국내에도 와이콤비네이터처럼 창업자금부터 사무공간, 시제품 개발, 마케팅,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에 '액셀'을 달아주는 액셀러레이터가 있다. 한국형 혁신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공공•민간부문의 대표 액셀러레이터들을 소개한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사진제공=디캠프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사진제공=디캠프
"창업, 어려서부터 놀이하듯 경험할 수 있어야"
“국내 가장 먼저 생긴 창업지원센터가 ‘디캠프’입니다. 벤처업계에서 디캠프 하면 떠올리는 게 창업팀들이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모데이 ‘디데이’(D.DAY)인데요. 앞으로 ‘디데이’를 초등학생도 알 만한 행사로 알리는 게 제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사진)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창업은 어려서부터 놀이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만든 디캠프는 지난 5월 출범 6주년을 맞았다.

김 센터장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창업놀이’에 참여시키기 위해 디데이를 일반기업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는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해 디데이를 일반기업에도 개방키로 했다”며 “글로벌 유명업체와 함께 진행하면서 초등학생이 형, 삼촌들의 창업과정을 보고 관심을 갖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디캠프를 벗어난 디데이도 계획 중이다. 그는 “디데이는 이미 브랜드가 됐다”며 “지방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디데이 개최 요청이 들어와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에서 개최하더라도 지역행사가 아닌 전국단위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김 센터장은 강조했다.

디캠프는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턴십을 대학교 정규 교과목으로도 편성했다. 김 센터장은 “동국대에서 올해 가을학기부터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스타트업 익스턴십’이 3학점의 정규교과로 열릴 것”이라며 “당초 6개 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의외로 많은 스타트업이 신청해 14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익스턴십은 대학생들이 주1회 3시간 디캠프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을 방문해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현장수업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그레이웨일 △누아 △맥스컴퍼니 △밀리의서재 △별별선생 △소프트런치 △시지온 △아날로그플러스 △에티켓 △엘핀 △와이오엘오 △코티에이블 △포메이커스 △핸드허그 등이다.

김 센터장은 “스타트업 익스턴십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라며 “일찍이 창업에 관심을 가지면 기업가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고 리더에게 존경심도 생길 수 있어 창업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특성을 살려 전국 6700개에 달하는 은행 점포망을 스타트업 지원창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센터장은 “보수적인 문화의 은행권이 청년창업을 제대로 도울 수 있느냐는 시선이 있지만 오히려 전국에 자리 잡은 은행 점포만큼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완벽한 네트워크 환경도 드물 것”이라며 “은행과 다양한 스타트업의 콜라보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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