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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일본은행 금리 동결에 日 증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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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일본은행 금리 동결에 日 증시 상승세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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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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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15일(이하 각국 현지시간) 혼조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우려로 증시 대부분이 하락세인 가운데 일본 증시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정책금리(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4% 오른 2만2827.77로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0.3% 뛴 1788.49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일본은행이 긴축을 시작한 미국, 유럽과는 달리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은 이날 정책금리(기준금리)를 -0.100%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목표는 0.000%로 유지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럽중앙은행(ECB)가 내년 여름까지 정책금리를 올리지 않을 방침을 밝힌 것은 호재였지만,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부담됐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0.21% 내린 3037.89를 나타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0.76% 떨어진 1708.77을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1% 오른 3만473.27을, 대만 자취안지수는 0.06% 하락한 1만1007.39를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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