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 지속에 2400대 턱걸이 방어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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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주(6월11~1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행렬이 이어지면서 2400대를 가까스로 방어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7.54포인트(1.94%) 내린 2404.0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조1628억원어치를 내다팔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95억원, 50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으로 14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SK텔레콤 (50,100원 ▼600 -1.18%)(1025억원),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495억원), 신세계 (158,600원 ▼2,600 -1.61%)(401억원),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351억원)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로 734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LG화학 (370,500원 ▼8,000 -2.11%)(1266억원), 현대차 (235,000원 ▲4,000 +1.73%)(1120억원), NAVER (182,400원 ▲1,700 +0.94%)(898억원), SK이노베이션 (103,800원 ▼2,400 -2.26%)(649억원)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LG화학 (370,500원 ▼8,000 -2.11%)(1874억원)이었다. 이어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1643억원),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1211억원), 삼성SDI (401,000원 ▼4,500 -1.11%)(1141억원), NAVER (182,400원 ▲1,700 +0.94%)(972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의 순매도 종목 1위는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로 1036억원어치 내다팔았다. 아모레퍼시픽 (142,800원 ▼3,700 -2.53%)(994억원),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745억원), HDC (8,490원 ▲190 +2.29%)(553억원), SK (155,500원 ▼1,300 -0.83%)(495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조비 (12,840원 ▲100 +0.78%)로 73.21% 상승했다. 이어 경농 (9,780원 ▼90 -0.91%)(49.44%), 에쓰씨엔지니어링 (1,500원 ▼5 -0.33%)(46.47%), 아티스 (467원 ▼11 -2.30%)(41.78%), 마니커 (1,091원 ▼15 -1.36%)(34.66%)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나노메딕스 (2,990원 ▼150 -4.78%)로 18.02% 떨어졌다. 성신양회우 (12,420원 ▼160 -1.27%)(-17.34%), 필룩스 (442원 ▼20 -4.33%)(-16.10%), 티에이치엔 (3,530원 ▼65 -1.81%)(-16.09%), 삼성에스디에스 (147,400원 ▼2,200 -1.47%)(-15.85%)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