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도 개인 '팔자'에 860대 머물러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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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주(6월11~1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 행렬에도 개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860대에 머물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12.26포인트(1.40%) 하락한 866.2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1억원, 31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개인이 864억원어치를 내다팔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로 6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신라젠 (4,525원 ▼10 -0.22%)(563억원), 비에이치 (16,010원 ▲50 +0.31%)(220억원), 컴투스 (38,800원 ▼50 -0.13%)(159억원), 안랩 (64,500원 ▲200 +0.31%)(145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에스모 (135원 ▼36 -21.05%)로 17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천당제약 (101,700원 ▲1,500 +1.50%)(167억원), CJ E&M (98,900원 ▲2,200 +2.3%)(140억원), JYP Ent. (68,200원 ▲700 +1.04%)(132억원), 안트로젠 (14,370원 ▼30 -0.21%)(117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도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로 7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에스모 (135원 ▼36 -21.05%)(346억원), 안트로젠 (14,370원 ▼30 -0.21%)(223억원),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223억원), JYP Ent. (68,200원 ▲700 +1.04%)(218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의 순매도 종목 1위는 컴투스 (38,800원 ▼50 -0.13%)로 28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테라젠이텍스 (3,910원 ▲10 +0.26%)(154억원), 바이로메드 (4,695원 ▲100 +2.18%)(132억원), 신라젠 (4,525원 ▼10 -0.22%)(117억원), 메디톡스 (130,700원 ▼2,500 -1.88%)(117억원) 순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아이텍반도체 (7,700원 ▼100 -1.28%)로 62.77% 상승했다. 이어 서희건설 (1,395원 ▲5 +0.36%)(55.74%), 디에이테크놀로지 (203원 ▼61 -23.11%)(39.57%), 화성밸브 (5,050원 ▲40 +0.80%)(39.33%), 디엔에이링크 (2,685원 ▼10 -0.37%)(38.39%)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반면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SM Life Design (1,597원 ▼1 -0.06%)으로 47.94% 하락했다. 네이처셀 (8,700원 ▼30 -0.34%)(-40.80%), 판타지오 (279원 ▼2 -0.71%)(-38.96%), 파워넷 (2,565원 ▼15 -0.58%)(-23.48%),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21.63%) 순으로 높은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