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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방직,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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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방직,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신영證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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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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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방직 차트
신영증권은 19일 일신방직 (8,730원 ▲120 +1.39%)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으로 그간의 체질 개선 노력이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내수 사업의 실적 부진이 다소 아쉬우나 추후 베트남 생산 기지 활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신방직은 올해 들어 본업은 면방업과 일신창투의 실적이 호조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면방업은 면화가격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단순화, 베트남 법인 효율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일신방직은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면방업을 본격화했고 국내 기존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다양했던 판매 품목을 수익성 위주 품목들로 재정비하면서 가짓수를 줄였다.

서 연구원은 "1분기 면방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성장, 영업이익은 59% 증가할 것"이라며 "그간의 전략이 실적으로 드러났다고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신방직은 경쟁사 대비 탄탄한 면방업을 바탕으로 일신 창투의 수익성이 안정적이고 바디샵, 지오다노 등 내수 브랜드 사업을 통해 고마진을 영위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매력적"이라며 "다만 최근 내수 브랜드의 사업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 관련 실적이 다소 부진한 점은 아쉽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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