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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와 남부지역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충청남부·남부지방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전날(19일)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30도 △부산 27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대구·울산·경북 지역은 오전 한 때 대기정체로 인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한편 장마전선은 이날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남하하여 당분간 머물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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