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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지주체제 전환 이사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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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지주체제 전환 이사회 결의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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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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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인가 신청…주주총회 거쳐 내년 초 설립…

우리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
우리銀, 지주체제 전환 이사회 결의
체제 전환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을 결의했다. 지주회사는 오는 12월 주총을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회사는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에 대한 지주 자회사 추가 편입 여부는 지주 설립 이후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지주전환을 위해 자회사 이전을 2단계로 나눠서 진행한다"며 "규모가 작은 5개사는 지주설립과 동시에 포괄적으로 이전하고 비교적 규모가 큰 2개사는 지주설립 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금융위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주주총회 등 후속절차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체제 전환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지주 설립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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