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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된 BMW 미니 쿠퍼. /사진제공=국토교통부 |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등 10개 차종 571대는 전조등 제어 장치의 결함으로 시동 시 전조등이 꺼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AFC코리아의 지프 체로키 50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품의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308 1.6 Blue-HDi 등 8개 차종 266대는 캠샤프트 풀리(엔진의 흡배기 밸브를 여닫는 장치)의 재질이 불량해 이 장치가 파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FMK의 기블리 등 6개 차종 11대는 차체의 충격을 완화하는 장치의 일부인 전면 서브프레임의 용접 결함이 발견됐다. 용접부가 파손될 경우 방향 조절이 어려워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번 리콜 차량의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차량 소유자들은 지정 서비스센터 및 정비공장에서 무상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차량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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