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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7.8조 '사상최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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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7.8조 '사상최대'-키움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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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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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의 2018년3분기 영업이익이 17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평택공장 양산 지연, SK하이닉스의 1xnm D램 수율 지연, 마이크론의 공정 최적화 지연 등으로 D램의 타이트한 수급과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신규 아이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채택으로 올 하반기 OLED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416% 증가한 2조8000억원을 기록,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 23% 증가한 62조4000억원, 17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눌려있던 실적과 주가 상승의 모멘텀도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14조4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OLED 부문도 380% 증가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IM(IT 모바일)과 VD(영상디스플레이) 부문은 판매 둔화와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상쇄시키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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