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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드루킹 특검' 파견검사 10명 통보…수사준비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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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드루킹 특검' 파견검사 10명 통보…수사준비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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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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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특검 대변인인 박상융 특검보를 소개하고 있다. 2018.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특검 대변인인 박상융 특검보를 소개하고 있다. 2018.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법무부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준비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파견검사 10명의 명단을 21일 통보했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국은 특검팀에서 요청한 12명의 파견검사 중 부장검사 1명, 평검사 9명 등 10명의 명단을 확정해 통보했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파견검사 12명 요청명단을 법무부에 전달했는데 해외 근무 중인 검사 등이 포함돼 인선 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견검사 선정은 내달 중순 예정된 부장검사급 인사와 맞물려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법무부는 남은 2명의 검사를 금명간 확정해 특검팀에 파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검사 외에도 특별수사관(35명)·파견공무원(35명) 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허 특검과 3명의 특검보, 수사팀장은 검찰과 경찰로부터 5만여 페이지에 이르는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분석 작업에 한창이다. 파견검사가 투입되면 기록검토 등 수사 준비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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