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카누 아이스 블렌드' 한정판 주목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사진제공=동서식품

여름 시즌을 맞아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커피 '카누 아이스 블렌드' 한정판이 주목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카누'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카누 아이스 블렌드'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씻어낼 수 있도록 청량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산미와 과일향이 특징인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깔끔하며, 여름에만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차가운 물에 잘 녹는다.

'카누 아이스 블렌드'는 지난해 여름 출시 당시 1개월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기존 카누 제품의 고급스러운 맛에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함을 더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카누 스틱 1개를 200㎖ 부피의 차가운 물에 넣으면 곧바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만들어진다. 미지근한 물에 녹이거나 얼음을 넣는 등의 노력이 필요없다.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용량을 원할 경우 카누 스틱 2개를 물 400㎖에 넣으면 된다.

올 여름 동서식품은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더불어 '카누 아이스 라떼'도 선보였다. '카누 아이스 라떼'는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같은 케냐 원두를 사용해 깔끔하고 산뜻한 맛, 향이 특징인 제품이다. 또 신선한 무지방 우유의 함량이 높아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4년마다 커피의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다. '카누' 브랜드의 경우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미니', '카누 디카페인' 등이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지난해 산뜻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카누 아이스 블렌드'를 올해도 선보이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카누 아이스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