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맥스, 27일 기업설명회 개최…IPO 추진 및 신규사업 소개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위조방지 보안필름 전문기업 골드맥스그룹㈜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조방지 보안필름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확장·발전시키는 전략과 향후 성장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추진 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복제가 불가능한 3D패턴 설계가 적용된 보안필름 G-MOV/사진제공=골드맥스그룹

골드맥스는 첨단 나노공학기술 바탕의 위조방지 보안필름을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 지무브(G-MOV)는 홀로그램, QR코드 등 기존 정품인증시스템과 달리 위·변조가 어려운 것이 강점으로 반도체 웨이퍼 가공기술, 나노금형기술, 초정밀 광학기술, 초박막 라벨 제조기술이 활용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무브는 세계 수준의 보안성을 갖춤과 동시에 간편한 판독성도 갖췄다. 업체에 따르면 지무브는 별도의 판독도구 없이 소비자의 눈으로 쉽게 진위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복제가 불가능한 3D패턴 설계와 QR코드를 융합한 이력추적 기능까지 탑재함으로써 ‘보안, 판독, 정보’라는 유통의 필수요건을 모두 확보했다.

골드맥스는 지난 1월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보안통합업체와 국내외 기업고객 대상 영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소개될 주된 내용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글로벌 사업으로의 영역 확대와 활성화로 향후 4차 산업시대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신 비즈니스로 주목받고 있는 영역이다.

또한 올해 11월 완료를 목표로 블록체인 정품인증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지무브를 부착한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품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구매자가 정품인증을 마치면 암호화폐 ‘위젠 코인’을 지급한다.

골드맥스 관계자는 “위조방지 보안필름 시장에 블록체인이 결합되고 글로벌화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번 설명회는 4차 산업의 핵심영역에서 당사가 추구하는 미래사업을 소개해 관련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에게 경쟁력과 성장성을 명확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