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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높은 중간배당 고르기…'6%' 시가배당율, 어느 종목?

[행동재무학]<223>6월 중간(분기)배당 종목 전수 조사

머니투데이 강상규 소장 |입력 : 2018.06.24 08:00|조회 : 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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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주식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적 행태를 알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들 합니다.
수익률 높은 중간배당 고르기…'6%' 시가배당율, 어느 종목?
배당을 노리는 주식투자자에게 6월은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달이다. 아직은 1년에 한번 결산배당을 하는 기업이 대다수이지만 6월에 중간배당을 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1일 기준으로 SK 등 7개 기업이 올해부터 6월 중간배당을 시작한다고 공시를 냈다.

또한 지난해부터 POSCO 등 몇몇 종목은 분기마다 배당을 하기 시작했다. 미국 증시에선 분기배당이 일반적이어서 국내 증시에서도 앞으로 분기배당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중간(분기)배당을 하는 곳이 절대적으로 적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올해 신규 중간배당을 선언한 곳까지 포함해 총 50여개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중간배당을 노리는 투자자가 많지 않다.

6월만 되면 중간배당과 관련된 정보가 많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쉬우면서도 제대로 된 게 거의 전무하다. 그리고 배당락(ex-dividend), 시가배당율 등 중간배당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도 난무하다.

이에 올해 6월 중간(분기)배당 종목을 전수 조사해 배당을 노리는 주식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다.

◇올해 6월 중간(분기)배당 종목은?
21일까지 올해 중간(분기)배당을 예정 공시한 기업은 삼성전자 등 총 46곳이다. 올해 새로 중간배당을 시작한다고 공시한 곳은 SK (270,000원 상승1000 0.4%), 한국쉘석유 (345,500원 상승2000 0.6%), 동남합성 (61,800원 상승1300 2.1%), 두산밥캣 (30,150원 상승50 -0.2%), 레드캡투어 (17,800원 상승150 -0.8%), 위닉스 (17,200원 상승450 -2.5%), 아나패스 (16,500원 상승500 -2.9%) 등이다.

여기에 지난해 6월 중간배당을 했으나 21일까지 올해 중간배당 예정 공시를 하지 않은 우리은행 등 4곳과 6월 결산배당을 하는 1곳을 합치면 올해 6월 중간(분기)배당 예상 종목은 총 51개다. (22일에 중간(분기)배당 예정 공시를 한 기업은 없었다.)

3개월 마다 분기배당을 하는 기업은 코웨이 (89,500원 상승900 -1.0%), 씨엠에스에듀 (7,960원 상승10 -0.1%), POSCO (314,000원 상승5000 -1.6%), 삼성전자 (46,950원 상승400 0.9%), 한온시스템 (10,900원 상승100 0.9%), 두산 (96,600원 상승1700 -1.7%), 쌍용양회 (4,595원 상승130 -2.8%), 천일고속 (84,600원 상승1200 -1.4%) 등 총 8곳이다.

◇올해 6월 배당락일은 언제?
배당 투자를 고려한다면 첫 번째로 알아야할 정보는 바로 배당락일(ex-dividend date)이다. 배당락이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졌다’는 뜻으로, 배당을 받기 위해선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올해 6월 배당락일은 28일로, 따라서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선 27일까지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입하면 배당을 못 받는다. 만약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도하면 배당을 못 받을까? 정답은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도해도 배당을 받는다. 따라서 올해 6월 중간배당만을 얻을 목적이라면 27일까지 주식을 매입하고 배당락일인 28일에 주식을 매도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중간배당을 노리는 투자자 가운데 6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주식을 매입하기만 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틀린 정보다. 배당락일을 넘기면 절대 안된다. 간혹 배당기준일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투자자에게 오로지 중요한 날짜는 배당락일이다. 배당기준일은 잊어버려라.

◇시가배당율은 무엇?
시가배당율은 주당 배당금액을 주가로 나눈 것이다. 시가배당율이 높을수록 투자금액(주가) 대비 수익(배당금액)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투자매력도가 높은 종목이다.

올해 6월 중간(분기)배당금액이 직전 중간(분기)배당금액과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통틀어 21일 기준으로 시가배당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그린케미칼 (4,320원 상승30 -0.7%)(6.42%)이다. 그 다음으로 유아이엘 (5,680원 상승150 -2.6%)(4.84%), 삼양옵틱스 (17,350원 보합0 0.0%)(2.87%), KPX생명과학 (5,030원 상승140 -2.7%)(2.52%), 네오티스 (3,970원 상승20 0.5%)(2.38%), 대교우B (4,790원 상승15 0.3%)(2.0%) 순으로 높다.

올해 6월 중간(분기)배당의 시가배당율이 1%가 넘는 종목도 수두룩하다. 청담러닝 (19,500원 상승50 -0.3%)(1.89%), 아이엔지생명 (40,100원 상승1050 -2.5%)(1.72%), 쌍용양회 (4,595원 상승130 -2.8%)(1.49%), 대교 (7,460원 상승40 -0.5%)(1.30%), 두산 (96,600원 상승1700 -1.7%)(1.29%), 씨엠에스에듀 (7,960원 상승10 -0.1%)(1.19%), S-Oil (116,500원 상승2000 1.8%)(1.08%) 등이다.

우선주가 있는 종목의 경우, 대체로 우선주의 시가배당율이 보통주에 비해 높다. 중간(분기)배당은 우선주와 보통주 차별 없이 동일한 주당 배당금액을 지급한다. 그런데 우선주 가격이 대체로 보통주에 비해 낮기 때문에 우선주의 시가배당률이 훨씬 높게 된다. 따라서 순수히 배당만을 노린다면 당연히 시가배당율이 높은 우선주를 매입하는 게 유리하다.

우선주가 있는 종목 가운데 올해 6월 중간(분기)배당을 하는 곳은 두산우 (73,800원 상승200 -0.3%)(1.69%), SK이노베이션우 (122,000원 상승500 0.4%)(1.22%), 현대차우 (81,100원 상승200 0.2%)(1.22), 대교우B (4,790원 상승15 0.3%)(2.00%), S-Oil우 (93,900원 상승300 0.3%)(1.26%), 삼성전자우 (37,750원 상승150 -0.4%)(0.95%), 쌍용양회우 (5,130원 상승210 -3.9%)(1.32%) 등 총 7곳으로 쌍용양회 우선주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의 우선주 시가배당율이 보통주 시가배당율을 앞선다.

재무학에서 사용하는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는 1년 동안 받는 총 배당금액을 주가로 나눈 것이다. 이는 1년 동안 배당금액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미국 증시에선 분기배당이 일반적이므로 네 번의 분기배당금 합계가 총 배당금액이 된다. 국내 증시에서 분기배당을 하는 곳은 이와 같다. 그러나 6월 중간배당을 하는 곳은 결산배당금액과 중간배당금액의 합계가 총 배당금액이 된다.

◇배당락 주가는 떨어지나?
기업이 배당을 하면 이론상 배당금총액만큼 시가총액이 줄어든다. 주가도 이론상 주당 배당금액만큼 떨어진다. 따라서 배당락일 이론상 주가는 전일 종가에서 주당 배당금액만큼 차감한 가격으로 시작해야 한다.

미국 증시에선 배당락일 시초가는 전일 종가에서 주당 배당금을 뺀 금액만큼 자동 조정된다. 배당락일에 주가가 자동 조정되면 순수하게 배당만을 노리고 단기 매매에 나서는 걸 막는 효과가 있다. 왜냐하면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도하면 주당 배당금액과 동일한 금액만큼 주가가 떨어져 순수하게 얻는 이득이 없다. 즉 왼쪽 주머니에 있는 돈이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가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선 주당 배당금액만큼 자동으로 배당락 주가를 조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배당락 주가가 배당금액만큼 떨어지지 않는다면 배당을 노리고 단기 차익을 노릴 여지가 있다.

◇중간(분기)배당금액 지급 시기는?
중간(분기)배당금액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되고, 실제 지급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내에 지급된다. 대체로 8월에 중간(분기)배당금액이 지급된다. 그래서 중간배당을 ‘8월의 보너스’라 부르기도 한다.

수익률 높은 중간배당 고르기…'6%' 시가배당율, 어느 종목?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6월 24일 (04:00)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강상규
강상규 mtsqkang3@mt.co.kr

대한민국 창업가와 벤처기업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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