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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 현장] 장현수 인터뷰 생략한 채 경기장 떠나 "보호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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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 현장] 장현수 인터뷰 생략한 채 경기장 떠나 "보호 차원"

스타뉴스
  •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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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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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가 경기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이기범 기자
장현수(FC 도쿄)가 멕시코전을 마친 뒤 인터뷰를 생략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5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장현수는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에서 과르다도의 짧은 크로스를 저지하려고 태클을 시도하다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벨라가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성공 시켰다. 결국 한국은 손흥민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1-2로 패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에 임한다. 그러나 장현수는 인터뷰 없이 믹스트존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장현수는 믹스트존이 아닌 다른 길로 이동했다.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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